사오리 샘
어제 저녁..
큰 아이에게 처음으로 일어를 접하게 해 준
1997년 쿠니미 유치원의 사오리샘 과 오랫만의 통화..
며칠 전 꿈속에 등장한 사오리샘이 자꾸 떠올라
전화를 돌린거였던..
잠시의 인사후 전화를 건내받은 큰 아이는 오랫만의 샘과의 대화가 사뭇 즐거웠던지..
장장 한시간 반이라는 긴...시간을...
당시 22세였던 그녀에게 큰 아이의 존재는 처음 맡은 외국인...이었고..
당시의 일본의 유치원의 샘들은 편한 복장에 ,에이프런을 두르고 아이들과 뒹굴고 활동하는 ,
몸으로 교육하는 열정의 소유자들이었다..
그렇게 이어진 인연은...
그녀의 어머님과의 만남..
그렇게 흘러 흘러 ..
당시의 6살짜리는 이제 곧 만25세가 되는 청년으로..
그녀는 40이 다 되가는 독신으로...
세상이 참 편리 해 졌다는 사실 하나는 ,
오랫만의 통화음성에(군대 입대전과 달라진)
샘께서는 상상이 안되는 큰 아이의 모습이신듯..
전화를 하며 이메일로 사진을 전송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큰 아이의 옆에서..
오랫만에 소중한 분들의 친필 주소가 담긴 수첩을 꺼내들고 나 역시 그 속의 분들의 안부가 궁금해졌던 어제 늦은 밤은 그렇게 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