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속으로의 여행

그녀와

by emily

지난 해부터 계속되는 그녀와의 수다..

물론 다른 언어이지만,내게는 익숙한..

가끔은 제2.혹은 제3의 고향으로 돌아간 듯한?착각 속으로 빠지게 되는..


9월의 여행은

세심한 것 까지 준비하는 그녀 덕분에 작은 수저에서부터 시작됬다..


내가 가 본 프랑스는 앙리라는 스위스 취리히와 경계선이던 마을과 파리...


그 풍경들이 작은 티스푼에서부터 묻어나던 시간..

스위스국경을 지나 앙리로 향하던 버스 속에서 브라운색의 브라운 땡땡이 무늬의 젖소를 접하던 2009년의 새롭던 충격과 거대한 호수로 이어지던 풍광,


그리고 우연한 기회로 방문했던 작년 가을의 파리..


스푼과 티와 음식과 디져트 안에서

난 몽마르트 언덕과 또 어느 사이엔가는 야경 을 빛내던 에펠 탑의 반짝이던 불빛들..

유유히 흐르던 강위에서의 유람선위에 있는 착각을..


아니 잠시의 동화 속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다녀왔다...


지난 생일까지 기억하며 .

마음의 선물까지 받아오던 ...


어쩌면 그녀의 모국어이기에..

더 정확하고 세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도 모른다


30대의 그녀와 50대의 나

넘쳐나는 이야기와

향기로운 장미 속에서

9월의 어느 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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