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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Apr 08. 2022

갤러리를 엿보다

이우환과 그 친구들 세 번째 시리즈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4.4)

전시 마지막 나흘 전이었나 봅니다.

전시를 볼 기회를 갖게 되어 보는 내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끝나가는 전시라 설명문도 다 동이 났더라고요.

네이버의 설명을 들으며  눈과 귀와 맘으로 내내... 그렇게 보고 나니 가슴이 먹먹했더랬지요..

캡처로 설명을 덧붙여봅니다.

워낙 광대한 양의 이야기들이 가득해서요...

이 거대한 작품 앞에서 그저 서 잇을 뿐....

수많은 사연 속 인물들이 머리 위로 출렁대던...


화면과 소리를 들으며 앉아있자니  우리네 상여가 나갈 때의 장면과 소리가 떠올랐습니다.(저야 당연히 영화 속에서 본 풍경이지만요.. 동행하셨던 언니께선 할아버님의 상여 나가던 날이 떠오르신다 하시더라고요 )


전시마지막 나흘전이었네요. 전구가 네개만 불빛이....

각각에 설명이나 느낌을 적지 않았습니다.

실인즉, 중간중간 사운드가 전해지는 전시였기에 동영상이 허락지 못해서 제가 느낀 감동을 전달하기도 미흡하여서도 ,,,


이 많은 생각들을 소리와 색과 재료로 표현해준 작가에게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또한 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일에 대한 행복한 기대감을 가득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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