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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Sep 18. 2015

쇼셜쿠킹

에밀리의 일본어 집밥

어제는 참 오랫만의  일본어집밥

쇼셜쿠킹이 있었습니다

요즈음  제가  아픈 발을  핑계로   자꾸 미뤄진 탓에

새로 오실분들께도  송구했지만요


어제는  미국 유학을  가는 청년과 그 어머니.

또 다른 여인들

그리고

작년  내 왼팔과 같던 후배님


음식의주제는 토마토 였습니다

토마토의  효능이야 말이 필요 없을것이고

일본의 문화중  여름 축제에  관련 된 영화와 제가 살 던 센다이의 마츠리(祭り)등등을 잠시 소개 하는 시간. . .

마침 들고오신 예산의 사과 와인과

토마토로 만든 여러 음식들이 적절한 조화로

가을의 밤이 깊어갔습니다


젊은 청년의 배려 하나는 식탁보에 음식이 묻을까 염려하는 세심함까지로 이어졌고

역시 가정교육의 중요성도 새삼 느낄 수 있던

훈훈한 자리 였지요


어느 사이 일년을  훌쩍 넘긴 조금 늦은 축하케잌도 더불어서요


글을 쓰려다 문득 지난해 또다른 숨은 조력자 모양이  떠올랏고

문체 좋은 그녀가 썼던 글이  페북에 오늘의 추억으로  새겨져서  여기  올려봅니다

~~~~~//%

지난해  오늘

일본어집밥을 다녀가신

지금까지 이어지는 쇼션 쿠킹의  숨은 제 2의 공로자
김지현 양의  글 하나

 요즘 에밀리 선생님께 어울리는 예술로서의 요리. 저도 한동안 의지했던 치료법. 요즘은 주로 그 예술을 감상하는데 치중.^^; 요리란 이런 것 식구 프로젝트에서도 앞으로 오랫동안 요리가 이런 예술로 인정받고 존재하길


항상  감사합니다
지현양
그리고 다녀가셨던.  아니 아직 기회가 없었던 모든 회원님들께 잠시 전해보는  9월 중간 어느 날 아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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