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mily Mar 11. 2024

에밀리의 집밥

코로나 이전 일본 시코쿠의 맛, 우동 그리고 니혼슈

하루하루 일정들이 가득해서 더 오래 느껴진...

드디어 세 째 날 저녁이네요...


야마다야...

수타가락국수의 다카마쓰 최고의 식당


 문화재라고도 하는 정원이 아주 잘 꾸며져 있고  이런저런 가구들도 다 세련되고 품위 있고

 딱 맞은 위치에 알맞게 위치해 있다.

멋진 일본식 전통 정원

드디어 등장한 저녁 최고의 메뉴.

해물 가득 가락국수전골.

점심메뉴로. 사누키가락국수.. 냉가락국수. 붓가케가락국수와 튀김들이 유명합니다

실은, 전. 이곳의 야키사바초밥( 구운 고등어초밥)을 눈독 들인 터라...

제 테이블과 옆 테이블에서만.  살짝. 맛보기로 쏘았어요.  (죄송 ㅎ)

다카마쓰 명물 중하나인 구로마메 ( 적당히 맛이 스며든 콩장조림 )

요것이. 바로. 그. 야키사바초밥...!!!!

일본의 전골엔. 닭이랑 두부를 으깨어 완자로 만든 재료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양념간장 병도.


생맥주도. 한 잔 씩들.!!!

일본의 야채는 토양의 관계로 우리네 채소보다 기본적으로 단맛이 조금 더 스며들어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가락국수 면....!!!


말이 필요 없던 식감과...

그렇게 짙어간 마지막 날의 만찬이었지요...



그리고 나오며.  잠시. 벌어진... 가락국수면사기 프로젝트라 해야 할까요?.??

어안이 벙벙한 점원에게 가락국수면을 더 부탁하니... 그들의 첫마디는. "유효기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였습니다.


많은 생각이 든.... 이유는.

여러분의 생각에 맡겨보렵니다...

그들의 전해져내려 오는  가훈만큼이나....

그렇게 아쉬움을 가득 담고. 마지막날의 숙소로....


그리고.  이어진.

니혼슈 탐방??? 이랄까요?

아게도

일본의 숙성초밥

오징어와 구운 야채... 소스까지. 꿀맛

가자미구이 역시

그냥 눈으로.. 맘으로...

이번 여행을 기획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위하여를 외치던. 밤입니다.....

일본의 곡주와 어우러진 음식들의 조합이 어래 기억됩니다.


 ( 제 후기가 미술보다 음식에 치우친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소중히.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담은 모든 작품들을. 제가. 감히 설명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자.. 이제..

남은. 하루.  

기대해 보실래요??


#미술관여행

#맛집

#일본 수타 가락국수

매거진의 이전글 에밀리의 집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