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분들께 올리는 안부 인사

by Emily Chae


안녕하세요, 에밀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0월은 개인적으로 좀 벅찬 한 달이었습니다.

바쁘고 힘들어서 벅차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꿈꿔왔던 일에 한 단계 다가설 기회를 얻어

설렘에 가슴이 벅차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일에 적응하며, 또 본래 하던 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달리느라

매주 업로드하던 'Weekly Art Emily' 연재를 예고 없이 중단해버렸네요.

제게는 정말 크고 소중한 백여 명의 구독자분들께 실례했습니다.

지금이나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Weekly Art Emily' 시리즈는 현재의 삶에 좀 더 적응을 한 뒤에 재개할 생각입니다.

대신, 제가 더 오래전부터 다른 플랫폼에서 연재하고 있던 시리즈를 이곳에 옮겨올 예정입니다.

제 브런치를 관심 있게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2018년부터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에 '미술을 사는 사람들' 시리즈를 연재해왔습니다.

그 중 열 편 정도의 글을 모아 작년 브런치에서 '브런치북'으로 발행하기도 했고요.

이 시리즈는 말 그대로 미술을 사고(buy) 또 살아가며(live),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미술계와 미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컬렉터와 아트 딜러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또 열 편 정도의 글이 모여 '미술을 사는 사람들 2' 브런치북으로 발행하고,

요즘 진행 중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도 응모해볼까 합니다.

지금은 마지막편의 원고를 작성하는 중입니다.

며칠 간 업로드될 '미술을 사는 사람들'의 글들과

곧 만들어질 브런치북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코로나 모두 조심하시고

하늘, 낙엽, 바람 같은 것들에 자주 감동하는 연말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에밀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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