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어느 회사에 어필하기 위해서는 ‘장점’을 가득히 써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언제까지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내는 자전적인 문서이자, 지루하지 않은 소설이어야 눈에 띈다. 장점만 나열하는 자기소개서? 매력 없다.
‘장점’도 골라 써야 한다
무조건 장점을 가득히 쓰는 자기소개서가 회사에 입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회사마다 필요한 직무, 잘 활용될 인재가 다르듯, 요구되는 장점도 다르다. 그걸 파악해서 강조해야 합격으로 가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 회사의 인재상이나 직무 내용 등을 살펴보면서 필요한 장점이 무엇인지 우선 체크하자. 만약 무역회사의 영업직에 지원한다면? 그리고 본인의 장점이 집중력, 친화력, 체력, 지구력 등을 들 수 있다면? 자기소개서에서 강조되어야 할 장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회사가 원하는 인재의 힘은 어떤 장점에서 나오는 것일까? 고민해본다면 자기소개서의 장점 파트를 통해 회사 입사로 가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단점’을 쓰면 떨어진다?
단점을 그대로 쓰면 떨어진다고 생각해 간혹 단점을 적는 칸에도 장점을 적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회사의 의도와는 동떨어진 대답으로, 단점 아닌 장점을 가득히 써놓았지만 인사팀에게 외면받기 쉬운 자기소개서가 된다. 단점을 왜 적으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 세상에 단점 없는 사람은 없다. 회사에서는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가정하여 사람을 뽑고, 단점을 교정시키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시킨다. 그렇기에 단점을 적는 칸에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단,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단점이거나 단점을 극복한 사례를 통해 ‘바뀔 수 있는 사람’ ‘회사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장점만 나열하는 1차원적인 자기소개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회사와 직무에 필요한 장점은 강조하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자기소개서를 써보자. 그러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자신만의 강점, 장점, 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을 제대로 아는 기회를 얻을 수 도 있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잘 아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숨고
https://soomgo.com/review/users/1093165
탈잉
https://taling.me/Talent/Detail/8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