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모든 이가 애쓰는 곳이다

마음을 다하였다 중에서

by 강민경
ⓒKANGMINKYUNG



모든 이가 애쓰는 곳이다

다리가 딴딴해지도록 기쓰는 곳이다

세상 어디에도 애쓰는 이가 없는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찮은 풀 이파리마저

무거운 이슬을 견뎌내는 곳이 세상이다



독립출판 에세이 ‘마음을 다하였다’ 8p 중에서





keyword
작가의 이전글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