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무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현실의 고동, 관계, 사랑, 씀, 손에 쥐는 돈 등의 성질을 띈 무언가가 떠올랐지만 그건 답이 아니었다. 공상의 주체이긴 했지만. 원하는 바가 없고 또 원하지 않는 바도 없다. 이 경계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진정 바라는 게 있었는데,
평온이었다.
소란스러운 하루 81p ‘명상’ 중에서
<헤엄과 리듬> 출간작가
독립출판물 'empathy' '마음을 다하였다' '서른결의 언어' '언제 무너져 버릴지 몰라' '소란스러운 하루' '헤엄과 리듬' 작가이자 제작자, 콘텐츠 기획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