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달싹 못하게 우울해질 때가 있다.
우울감으로 온몸이 갇힌 느낌이 들 때면
그 우울 속 안의 또 다른 눈을 만들어
내 눈을 바라보고 싶어 진다.
울컥거리는 마음을 그 눈에서 발견하면
그냥 위로가 될 것 같아서.
아직은 빛으로 남아있는 눈을 바라보면
우울감으로 갇힌 속에서
찢긴 빈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