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업 팔찌 활동
매해 2회씩 실시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다.
2021년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전 학년에 비해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학교에서 많은 갈등은 '말'로 시작한다.
놀리는 말, 무시하는 말, 비교하는 말, 따라 하는 말 등등....
아이들과 함께 친구들에게 듣고 싶은 '말'에 대한 활동을 하였다.
마인드업 팔찌!
놀이동산 가면 많이 보이는 이 팔찌에 친구에게 듣고 싶은 문구를 적어 서로 교환하기도 하고
팔찌끼리 고리로 엮어 전시하기도 한다.
문구를 쓰기 전에 아이들과 충분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나빴는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
내가 나한테는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
말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아이들에게 팔찌에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보도록 하였다.
아이들이 정성껏 적은 문구들.
이 문구들을 우리 모두 잘 볼 수 있는 곳에 전시하였다.
말 한마디가 주는 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