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가족으로
2024. 4. 25(목)
친구, 나의 친구야
오랜만에 카톡이 아닌 휴대폰 연락처를 뒤적여보았다.
자주 연락하는 친구, 가끔 안부만 묻는 친구, 결혼 후 연락두절된 친구.. 참 다양하다
세상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단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 하던데, 그만큼 친구를 새로 사귀거나 여러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끔은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결혼하고, 특히 출산을 하고 연락을 안 하는 친구들이 꽤 많다. 뭐 그들의 삶도 나와는 다른 모습으로 바쁘고 힘들겠지. 나는 내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데 먹여 살릴 식구가 생겼으니 얼마나 힘들고 악착같이 살아갈까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나도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
세상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많다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나와 가장 가까이 있을 수 있는 ‘가족’이 꼭 필요한 것 같다.
나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가족’으로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