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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 Jul 13. 2022

[독서토론 발제문]-그림동화책『긴긴밤』

‘루리’작가의 그림동화책『긴긴밤』독서토론 발제문

‘루리’작가의 그림동화책『긴긴밤』독서토론 발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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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시 유의할 사항


①1인 발언 시간을 되도록 1인 1회당 1-3분 이내로 의견을 정리하여 말함.

  --> 토론자 상호 간에 발언 시간을 균등 분배되도록 서로 배려하되, 맥락상 이 말을 다 못하면 후회된다 싶을 땐 충분히 발언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허용함.


②다른 토론자의 발언 중 말끊기, 끼어들기는 지양하며, 상대의 발언이 끝난 후 자신의 다른 의견을 첨언하는 방식으로 토론함.


토론의 프롤로그 격인‘책 별점 주기 & 읽은 소감 말하기’와 에필로그 격인 책과 토론에 대한‘마지막 소감 마무리 발언’&‘인상 깊은 문장이나 핵심 한 줄 총평’은 토론자 모두가 의무적으로 나누고, 그 외 나머지 자유 논제 & 선택 논제 토론은 ‘발언할 의견이 있는 토론자’ 중심으로 자유롭게 진행함.


④토론하는 시간에는 자신의 사회적 페르소나를 내려놓고 솔직하고 자유롭게 임하고,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귀 기울이며 서로를 존중하는 ‘오픈 마인드’로 활발하고 즐겁게 토론에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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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책소개

『긴긴밤』

2021년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올해의 책’으로 새겨진 『긴긴밤』.

눈부시게 아름다운, 어쩌면 “아름답다”라는 이 한마디가 더없이 마땅할 이야기 『긴긴밤』. 아이가 어른의 품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감동을 쏟아 놓고,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 주려고 펼쳤다가 울고 마는 책. 독자의 경계를 지워 버린 『긴긴밤』은 출간되자마자 ‘올해 읽은 단연 최고의 책’, ‘인생 책’, ‘꼭 소장해야 할 책’,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주저 없이 손꼽히며, 파란 지평선을 찾아가는 모든 이의 긴긴밤을 힘껏 껴안아 주었다. 넌 이미 훌륭한 무엇이라고, 나아가라고 용기를 주는 책.

나 역시 누군가의 노든과 치쿠였으며 어린 펭귄이었음을 알게 하는 책. 숭고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말해 주는 책. 저마다의 프리즘을 통과해 수많은 의미로 분산하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 시원한 판면으로 만나고 싶어한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마침내 큰 판형 양장본으로도 선보이게 되면서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게 된 의미 있는 그림책이다. (출처:kyobo)     


(2)작가소개

글, 그림 작가 <루리>

미술 이론을 공부했다. 『긴긴밤』으로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로 제26회 황금도깨비상(그림책 부문)을 받았다.(출처:kyobo)     

그림책과 동화책이 너무 좋아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작품을 썼다. 부끄러워서 어디다 말도 못 하고 조용히 그림책 공모전에 도전하고 떨어지기만 했는데, 6년 정도 되던 해에 직장을 그만두고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와 그보다 먼저 써 두었던 장편 동화 『긴긴밤』이 상을 받게 되면서 책을 만들 기회가 주어졌다. 두 책 모두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 주저앉아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머릿속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는 많다. 파우스트를 패러디한 그래픽노블, 오래된 앨범과 쪽지들로 이루어진 전쟁 이야기, 할머니와 바퀴벌레가 등장하는 달달한 러브스토리, 그 외에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어느 것을 먼저 할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쓰고 그리겠다.

(작가인터뷰-출처:문화웹진 채널예스)     


(3)목차

코끼리 고아원 | 뿔 없는 코뿔소 | 버려진 알 | 파라다이스 | 첫 번째 기억 | 망고 열매 색 하늘 | 코뿔소의 바다 | 파란 지평선 | 심사평 (출처:aladdin)     


(4) 책 별점주기와 읽은 소감 나누기

이번 ‘함께읽기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그림동화책 『긴긴밤』이었습니다.

케냐 북부의 유일한 수컷 흰바위코뿔소였던 ‘수단’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인 『긴긴밤』은 “압도적인 감동의 힘”,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엄숙함”,“멸종되어 가는 코뿔소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펭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 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5번 레인』과 함께 제2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은 바 있는 ‘루리’ 작가의 그림동화책 『긴긴밤』을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별점과 함께 읽은 소감을 나눠봅시다. (1점부터 5점까지 별점을 주세요.)               

     

*별점(1~5점, 소수점 가능)  ☆☆☆☆☆

(         )점, (독창성, 짜임새, 재미, 깊이, 소장가치에 근거해서)


* 읽은 소감(별점을 준 이유)


(5)자유논제 1

‘노든’은 뿔이 어느 정도 자라났을 때쯤 자신이 있는 곳이 코끼리 고아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 코끼리 고아원에서 코뿔소 한 마리를 보호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노든의 삶에서 가장 평화로운 날들이었다. 노든은 허기질 일도 없었고, 위험과 마주칠 일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언제나 코끼리들과 함께 있었다.’(p12)


이 부분을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가장 평화롭고 행복했던 나날을 보냈던 시절은 언제인가요?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6)자유논제 2

‘노든’은 자신이 코뿔소의 겉모습을 가진 코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코끼리들은 마음만 먹으면 바람보다 빨리 달려서 상대방을 받아 버릴 수도 있고, 물소 열 마리보다 무거운 몸통으로 상대를 깔아뭉갤 수도 있는 강한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무모하지 않았다. 그래서 쉽게 화를 내지 않았다. 화를 내면 그것은 곧 싸움으로 번졌고, 싸움은 죽음을 부르는 일이었다. 코끼리는 스스로의 목숨도, 남의 목숨도 함부로 여기지 않았다. 그것이 코끼리들의 지혜였다. 노든은 형명한 코끼리들이 좋았다.’(p13)     


여러분이 생각하는 ‘무모하지 않은 삶’이란 어떤 것인가요? 또한 ‘지혜로운 처신’이란 무엇일까요? 서로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7)선택논제 1

코끼리의 긴 코 대신 뿔이 생긴 ‘노든’은 지혜롭고 현명하게 생각하여야 하며 무모한 선택을 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하여 코끼리 고아원에 남겠다는 말합니다. 그런데 기뻐해 줄 것이라 생각했던 할머니 코끼리는 기대와 다른 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에게는 궁금한 것들이 있잖아. 네 눈을 보면 알아. 지금 가지 않으면 영영 못가. 직접 가서 그 답을 찾아내지 않으면 영영 모를 거야. 더 넓은 세상으로 가. 네가 떠나는 건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괜찮을 거야. 우리가 너를 만나서 다행이었던 것처럼, 바깥세상에 있을 또 다른 누군가도 너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여기게 될거야.’(p15)라고 말하는 할머니 코끼리의 의견에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노든’이 안전하고 행복한 코끼리 고아원을 떠나서, 위험하지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할머니 코끼리의 말을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싶으신가요? 한 가지를 선택해 보고 그 이유를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A : 할머니 코끼리의 의견에 찬성한다. 그리고 떠날 것이다.

B : 할머니 코끼리의 의견에 반대한다. 그리고 떠나지 않고 남을 것이다.     


(8)자유논제 3

코끼리 고아원에서 나오기로 한 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든’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훌륭한 코끼리는 후회를 많이 하지. 덕분에 다음 날은 전날보다 더 나은 코끼리가 될 수 있는 거야. 나도 예전 일들을 수없이 돌이켜 보고는 해. 그러면 후회스러운 일들이 떠오르지. 하지만 말이야, 내가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것들도 있어. 그때 바깥세상으로 나온 것도 후회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일들 중 하나야.”(p18)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멀리서 코뿔소 무리를 보았던 때로, 가족을 만났던 때로, 아니 그건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앙가부가 옆에 있었던 얼마 전이로라도 돌아갈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텐데.’(p49)     


‘후회’와 ‘회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고, 만약 여러분에게 요술봉이 있다면 과거의 어느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9)자유논제 4

‘코끼리 고아원을 떠나 바깥세상으로 나온 노든은 한동안 이곳저곳을 혼자 떠돌아다녔다. 혼자인 것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었고,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었다.’(p19)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현대사회에서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비혼주의, 독신주의를 선택하여 혼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행, 취미생활, 그리고 삶을 ‘혼자하기’와 ‘함께하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자신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10)자유논제 5

‘가끔씩 노든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는 풍경들이 있었다. 저 멀리서 몰려오는 시커먼 먹구름이라든가, 그 속에서 번쩍이는 번개, 아침 해가 떠오를 때 주변의 풀들이 반짝이는 광경, 하늘에서 떨어지는 첫 빗방울이 남긴 자국, 그리고 키가 큰 풀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에 노든은 압도되었고, 시간을 충분히 들여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감상했다.’(p19)     


코끼리 고아원을 떠나온 ‘노든’은 그간 보지 못했던 바깥세상의 풍경을 만나 새로움, 놀라움에 눈뜨게 됩니다. 여러분이 ‘노든’과 같이 어떤 낯선 곳에 갔을 때 압도되었던 경치나 잊지 못할 풍광을 만났었던 경험이 있었다면 서로 소개해 봅시다.     


(11)자유논제 6

‘혼자서는 코뿔소가 될 수 없었다. 노든이 코끼리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코끼리들이 있었기 때문이고, 코뿔소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코뿔소들이 있어야만 했다. 다른 코뿔소들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노든을 코뿔소답게 만들었다.’(p22)     


‘정체성’이나 ‘소속감’이 한 사람의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혼자 또는 함께’에 대해서도 각자의 생각들을 나누어 봅시다.     


(12)자유논제 7

‘노든은 아내를 훌륭한 코뿔소라고 말하곤 했다. 먹을 것이 많은 방향을 찾는 방법도, 마실 물을 찾는 방법도, 위험을 감지하는 방법도, 포근한 잠자리를 찾는 방법도 전부 아내가 알려 준 것들이었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게 서툰 노든을 보고 아내는 엉뚱하지만 특별한 코뿔소라고 불렀다’(p22)     


여러분들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배우자 또는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 주는 존재의 역할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특히 ‘노든의 아내 코뿔소’와 같이 가정 내에서 ‘아내, 그리고 엄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덧붙여 말해 봅시다.     


(13)자유논제 8

‘노든은 아내와 딸에 대해서는 항상 말을 아꼈다. 아내과 딸은 노든의 삶에서 가장 반짝이는 것이었고, 그 눈부신 반짝임에 대해 노든은 차마 함부로 입을 떼지 못했다.’(p24)    

 

사자성어 중에는 ‘좋은 일에는 흔히 방해되는 일이 많거나 그런 일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로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행복의 극치였던 절정의 순간에 밀려오는 뜻모를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으셨나요?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14)자유논제 9

주인공 코뿔소는 어쩌다 보니 ‘파라다이스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되어 ‘노든’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요, 동물원에서 ‘앙가부’라는 이름의 코뿔소를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는 노든 말고도 앙가부 라는 이름의 코뿔소가 살고 있었다. 앙가부는 파라다이스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자기와 똑같이 생긴 노든을 보고 뛸 듯이 기뻐했다.’(p29)   

  

여러분은 낯선 곳에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본 경험이 있나요? 혹은 낯선 곳에 갔을 때나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만난 누군가로 인해 반가움을 느끼고 의지가 되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동질감’에 기반을 두어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15)자유논제 10

‘앙가부’는 매일 밤마다 악몽을 꾸는 ‘노든’에게 ‘기분 좋은 얘기를 하다가 잠들면, 무서운 꿈을 꾸지 않아.’(p30)라고 말하며 ‘노든’이 동물원 바깥세상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 놓을 수 있도록 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앙가부에게 주절주절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고 한다. 코끼리들에 대해서, 아내에 대해서, 딸에 대해서. 그리고 그날 저녁은 정말로 악몽을 꾸지 않았다.’(p30)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꺼내 놓고 말하는 것과,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의 효과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16)자유논제 11

펭귄커플 ‘치쿠’와 ‘윔보’는 ‘알’을 돌보며 여러 가지 걱정에 휩싸입니다.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하지만 치쿠가 걱정을 시작하면 윔보가 희망적인 얘기를 해 주고, 윔보가 걱정을 시작하면 치쿠가 희망적인 얘기를 해주었기 때문에 둘은 괜찮을 수 있었다. 알을 품는 하루하루가 치쿠와 윔보에게는 값진 나날들이었다.’(p46)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걱정과 근심이 밀려올 때 희망을 꿈꾸며 서로 격려하는 것, 그리고 긍정의 힘!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17)자유논제 12

동물원 사람들은 ‘노든’을 ‘마지막 남은 흰바위 코뿔소’라고 부르며 온갖 정성을 쏟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하나가 된 외로움은 언제나 노든의 곁에 있었고, 어느샌가 그를 잡아먹어 버렸다. 아카시아 잎을 먹을 때도, 목욕을 할 때도, 악몽을 꿀 때도 노든은 혼자였다.’(p47)

‘아내도, 딸도, 앙가부도, 노든에게 소중했던 코뿔소는 모두 떠나 버렸다. 혼자인 것은 무서웠다. 너무 무서워서 다 잊어버리고 싶었다.’(p48)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혼자라는 느낌’에 대해서, ‘외로움’, ‘고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 봅시다. 그리고 살면서 지독히 외로웠던 경험이 있었는지, 또는 언제 외로움을 느끼는지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18)자유논제 13

‘어느 순간부터인가 치쿠는 우리라는 말을 많이 썼다. 노든은 알에 대해 딱히 별 관심이 없었지만 우리라고 불리는 것이 어쩐지 기분 좋았다.’(p63)

‘노든은 목소리만으로 치쿠가 배가 고픈지 아닌지 알 수 있게 되었고, 발소리만으로 치쿠가 더 빨리 걷고 싶어 하는지 쉬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우리라고 불리는 것이 당연한 건지도 몰랐다.’(p63)     


여러분은 ‘우리’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울러 목소리와 발소리, 눈빛만으로도 상태를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누구인가요?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19)자유논제 14

‘치쿠와 함께 다니는 날들은 노든이 가족과 함께 다니던 날들을 떠올리게 했다. 노든은 부쩍 아내와 딸이 자주 생각났다. 그 기억은 괴로우면서도 행복했다.’(p65)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면 괴롭지만 결코 잊을 수는 없는 행복한 나날의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기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20)자유논제 15

‘그런데 포기할 수가 없어. 왜냐면 그들 덕분에 살아남은 거잖아. 그들의 몫까지 살아야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안간힘을 써서, 죽을힘을 다해서 살아남아야 해.’(p81)

‘노든의 말대로 살아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p81)

‘죽는 것보다 무서운 것도 있어.’(p87)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누군가의 고귀한 희생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건지게 되기도 합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 그리고 ‘살아남은 자의 책무’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21)기타 보충사항

그밖에 더 보충하여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은 자유논제 또는 선택논제가 남아있다면 자유롭게 내어놓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22)인상 깊은 문장이나 핵심 한줄 총평

‘기억에 남는 의미로운 구절이나 핵심 메시지 한마디’ 또는 ‘한줄 총평’을 해주세요.         

                     

(23)전체적인 마무리 소감

‘이번 달 함께읽기책’이나 ‘작가’, ‘오늘의 독서토론’에 대한 소감 및 전체적인 마무리 평가를 해주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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