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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옹씨 Apr 02. 2023

벚꽃일요일새벽하루치분노또는우울

혐오스럽고더러운인간말고아름다운문장만가득한세상에가사로남겨지고싶은마음만간절한

김수영. Before the Rain. 2023


We were the summer before the rain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것도 알지

알면서도 마음이 울렁이고 잡히지 않을때도 있지 그럴때 이 마음을 읽어요


한 번씩 우울해지는 그때 그 모습이 나를 더 아프게 만들고 있죠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사람인걸 인정하세요 그대와 나는 여기까지죠


세상엔 아픈것도 많지 사랑받고 싶은 마음도 많지 그중에 안되는 것도 많이 있죠

조금만 너를 더 생각해 이제 그만 나를 바라봐 우리 이제는 정말 안녕


We were the summer before the rain 이제 그만 나를 놓아주세요

아름다운 이별이란 없죠 모두들 눈물 투성이죠 그것도 우리 받아들여요


세상엔 아픈것도 많지 사랑받고 싶은 마음도 많지 그중에 안되는 것도 있죠

이제는  떠나보내요 우리 이제 사랑은 없어요 


그대여 이젠 안녕 정말 그대여 안녕 사랑했던 우린 이젠 없죠


사랑했던 우린 이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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