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리양보하는걸 티 내기 싫어 두 정거장 일찍 내려 걸어가던 출근길
일 년 전쯤 점심시간 산책하다 봤던 계단, 그때 두 직장인이 계단 중간쯤 앉아 샌드위치를 먹고 있던 게 기억난다. 없어야 할 것 같은 곳에 갑자기 있는 파란색 계단. 의외성.
멸망할 것 같은 하늘 속 롯월드타워. 반지의 제왕 사우론 탑을 가는 길 같은 느낌이 든다. 좀 덥지만 제법 괜찮았던 출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