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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컬쳐커넥터 김도희 Jun 13. 2021

우리 집에 북유럽 감성을 초대하세요

현지인과 함께 북유럽 베이킹&FIKA 하실래요?

나른한 일요일 오전,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말 시간은 신선한 커피 한 잔에 갓 구운 빵을 곁들여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홈 브런치 시간이에요. 거창하거나 럭셔리하진 않지만, 건강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시간. <행복의 기원> 저저인 서은국 교수는 진화심리학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눌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죠.

스웨덴식 피카

제가 집에서 커피 또는 브런치 타임을 즐기게 된 것은 스웨덴에 살면서부터에요. 우리나라의 커피 문화가 '장소'에 집중한다면, 스웨덴의 커피 문화는 '시간'에 관한 것이죠. 어떤 좋은 카페를 가느냐가 아니라, 내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곳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핵심이에요.


이케아, 아르켓 등 브랜드를 통해 스웨덴식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하면 한국에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재밌고 쉽게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그러다 내린 결론은 음식만큼 다른 문화를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콘텐츠는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많은 분들께 북유럽식 휴식인 FIKA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클래스 101에 온라인 클래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래스를 열기 위해서는 200개의 응원이 필요한데요...! 클래스 기획서를 아래에서 보시고, 많은 분들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링크에서 <응원하기>버튼을 눌러주세요! >> https://bit.ly/3zdwEnK


 *응원하기 위해서는 따로 돈이 들지 않으며, 클래스가 오픈할 경우, 수강 시에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 클래스를 기획한 이유는 2가지입니다(*스웨덴 현지인 한국어로 진행)


1) 클래스의 본질에 집중: 새롭게 배우는 베이킹

 : 북유럽 디저트 및 건강한 빵 홈 레시피& 음식에 녹아 있는 문화

2) 집에서 느끼는 북유럽 문화를 통해 여행하는 기분&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 :

스웨덴 음식에 녹아 있는 그들의 삶의 가치를 배우고, FIKA를 통해 시간을 활용하는 법을 내 삶에 적용해 보는 것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싶을 때, 나와는 다른 삶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것만큼 영감을 주는 건 없지 않나요? 여행을 못 가는 요즘, 충분히 방에서도 다른 나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죠.


FIKA는 직장 동료,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커피와 간식을 곁들여 먹는 시간 이상이에요. 스웨덴 사람들은 아무리 바빠도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FIKA 만큼은 꼭 챙기는데요, FIKA는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자, 각자의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이죠. 저는 늘 휴식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는데, 스웨덴에서 매일 갖는 적절한 휴식이 오히려 일, 학업 능률이나 삶의 질을 올려준다고 느꼈어요. 지금 직장에서도 매일 3-4시즘 FIKA 타임을 가지고 있어요.


매번 번잡하고 비싼 카페만을 찾아다니기보다, 집에서 직접 만든 디저트로 스웨덴식 FIKA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저트는 물론 그 시간에 녹아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직접 만든 음식에 녹아 있는 정성과 사랑이 나와 타인을 이어주는 다리가 된다고 믿어요. 음식 그 자체가 가진 다양한 움직임, 음식은 이야기를 옮기고, 문화를 교류시키고, 사랑을 전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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