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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urney Aug 10. 2022


<꽃>  -딸, 도담-

봄에는 개나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눈꽃

계절마다 개성 많은 꽃들을 구경하러
꽃구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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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엄마, Journey-

빠알간 장미가 너무 예뻐
가까이 다가갔더니
앗, 따거!
뾰족한 가시에 찔려버렸네.

거기까지만 다가와 주세요.
오롯한 나이고 싶어요.

한 발짝 뒤
그곳에서 너를 바라본다.




<함께 본 시>

나태주,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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