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딸, 도담-
펑펑 눈 오는 날
데굴데굴 눈사람을 만든다
눈사람을 다 만들면
푹! 푹! 눈싸움을 하고
사각사각 발자국을 내며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눈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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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엄마, Journey-
따뜻하게 챙겨 입고
골목에 모여
눈싸움을 시작한다
한바탕 눈싸움을 하고 나서
언덕에 올라 눈썰매를 탄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즈음
다시 골목에 모여
눈사람을 만든다
어린 시절
눈 내리는 날의 풍경
<함께 본 시>
신현림 동시집, 초코파이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