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아이와 나

나도 엄마한테 꼭 붙을래

아이의 말

by Journey

"자다 깨 보면 엄마 아빠만 둘이 꼭 안고 자는 거 치사해."

뭐가 그리도 억울한지 입을 삐죽삐죽

"나도 엄마한테 꼭 붙어서 잘 거야."


손이건 발이건 머리건 다리건

뭐든 내게 꼭 붙이고 자려고 하는 너

엄마 바라기


편히 자고 싶어

그런 널 떼어놓으려다가도

언젠가 이런 날이 못내 그리울 때가 오겠지 싶어

오늘도 나는 쪽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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