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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urney Sep 07. 2022

하루만 못 봐도


<하루만 못 봐도>     -딸, 도담-


하루만 못 봐도 보고 싶다.

전화기를 통해 너에게 물어본다.

"너 지금 어디 있고 뭐 하고 있니?"

길 가다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가

너 대신 대답을 해준다.


곧 올 거예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


<하루만 못 봐도>    -엄마, Journey-


있잖아,

하루만 못 봐도

엄청 보고 싶을 거야, 그치?

아직은 너랑 나랑

하루도 떨어져 있어 본 적이 없어서

상상이 잘 안돼.


머지않아 그런 날이 오겠지.

매일 너를 보지 못하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그러니까 지금

너와 항상 함께 하는 지금,

매일매일

너를 꼭 안고 너와 눈 맞출래.



<함께 본 시>

나태주 시집,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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