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딸, 도담-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내가 늦잠 자도 무표정한 얼굴로
계속 시간은 간다.
어떨 땐 킥킥거리며 웃는다.
시간이 웃을 땐
시간을 더 빠르게 가도록 하는 것이다.
어떨 땐 쿡쿡거리며 웃는다.
시간이 웃을 땐
시간을 더 느리게 가도록 하는 것이다.
최종은
시간은 자기 마음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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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엄마, Journey-
시작도 끝도 없이
계속 흘러간다.
시간이라는 줄 위에서
오늘도 나는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