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1일까지
2022.5.22
어떤 글이든 자신이 반영된다. 글쓰기는 함부로 부정당해서는 안 되는 한 인간의 궤적인 것이다. 내가 무심코 뱉은 한 마디가 누군가의 생을 주저앉게 만들 수도 있다.
2022.7.23
- 태풍은 수증기가 많고, 수온이 27℃ 이상인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원래라면 태풍이 바다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수증기가 꺼지고 서서히 힘을 잃어야 하는데,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따뜻한 물이 올라와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가 된다. (중략) 지구기온상승으로 인해 가장 뜨거워진 곳은 바다이다. 바다의 수온 상승은 태풍 피해를 키운다.
-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흡수하는 생태계적 장치는 물, 바다이다.
2023.8.23
"나는 부자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를 창출하지 못한다. 반드시 자기 자신을 부자라고 ‘상상‘하고 부자라고 ’느껴야‘ 한다. 느낌은 의식에서 하는 경험이다. 바람을 보거나 바람의 냄새를 맡을 순 없지만, 얼굴에 불어오는 바람은 느낄 수 있다.
2022.4.24
- 꿈속에서는 영혼과 마음의 일치가 아주 쉽게 이루어지는데, 영혼의 마음이 권위적 통제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단순한 사실이 그 이유다.
- 의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그것은 욕망없이 원하며, 걱정없이 돌보며, 떠밀려가지 않고 노력하며, 고집없이 행동함을 의미한다. 목표가 중요하면 중요할수록 그것을 이루기는 더 힘들어진다.
2022.6.24
우리는 기대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게 아니라, 훈련한 수준까지 떨어진다.
2022.7.24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채식이 권장할 만한 방법이라면,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이 떠안아야 하는 불편과 죄책감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의 미래를 위한다면 채식이 이렇게 불편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2022.6.25
2-3시간을 한 가지에 집중하면, 반드시 그 날 한 가지의 성과는 남길 수 있다고 타이탄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2022.7.25
신발끈과 마찬가지로 염색체도 끝이 헤지지 않게 묶어서 보호하는 덮개가 필요하다. 염색체의 이 보호덮개를 텔로미어라고 한다. 염색체 끝의 텔로미어가 손상되면 DNA 나선이 노출되고, 취약해진 유전암호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게 된다. 덮개가 없는 신발끈이 헤지는 것과 비슷하다. 수면 시간이 줄어들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염색체의 텔로미어는 더욱 손상된다.
2022.8.25
사람은 완결지은 것보다 완결짓지 못한 것을 더 잘 기억한다.
2022.2.26
사건들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일어난다.
2022.4.26
감독자의 역할은 연기하는 자의 역할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 지도자는 의무를 수행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감독자다.
2022.5.26
-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고객은 영업사원인 자네의 현재 상태를 구입하는 것이라고.
- 생각을 유도하는 핵심은 감정이야. 감정이 다다른 곳에 현실이 탄생하거든.
2022.6.26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2022.2.27
우리가 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 같은 그때, 누군가가 팔을 뻗어 우리를 붙잡아 추락을 멈추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2022.6.27
사람들이 당신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를 모색해보라.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당신은 성공할 것이다.
2022.4.28
- 상황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은 주의가 골고루 미치고 사고가 명료함을 시사한다. 관찰자가 된다는 것은 당신이 게임의 룰을 정하는 사람이며 게임이 희극이 될지 비극이 될지를 결정하는 사람임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 당신의 지켜보는 자를 항상 대기시켜라. 상황을 지배하는 능력은 당신의 깨어있는 정도에 정비례한다.
2022.6.28
작가 헤밍웨이는 가장 좋은 흐름의 중간, 가장 잘 써져나간다고 느껴지는 문단의 중간 부분에서 하루의 작업을 끝냈다. 다음번에도 그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다.
2022.2.30
우리가 누군가에게 하는 행동이나 말이 그 사람 삶의 마지막 순간이 될 수도 있으며, 그 사람은 그 느낌을 간직하고 떠나게 된다. - 김혜자
2022.5.30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할 때는 정해진 게 되고,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할 때는 정해지지 않은 게 되기 때문이다.
2022.3.31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 된다. 오로지 자신의 등뼈에 의지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잡힌 마음이야말로 본래의 자기다. - 법정, '자신의 등뼈 외에는'
2022.8.31
- 만약 당신이 갑자기 불치병에 걸려 하루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가정하고 돈을 사용해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면 얼마를 지불할까? 그것이 예를 들어 2억 원이라고 한다면 질병 없이 건강한 당신은 2억원을 이미 번 것이다.
- 말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주문이 이루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다. 말로 표현하는 행위는 소원을 이루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