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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명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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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jin Aug 18. 2023

영감노트를 추린 영감노트(2)

11일부터 21일까지

2022.5.11

"얼마나 강한 펀치를 때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야. 얼마나 강한 펀치를 맞고도 일어서느냐가 중요한 거지."

"펀치 센 놈은 지쳐도 맷집 센 놈은 버틴다."


2022.6.11

기도와 싱잉볼을 함께 사용했을 때 싱잉볼의 눈에 보이지 않는 진동 차원에서 좀 더 이로운 효과를 이끌어내게 됩니다. 사람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싱잉볼을 몸 위에 올려놓고 치게 되면, 그 진동은 만다라(패턴)를 몸 위에서 만들어내게 되어 치유와 이완을 가져다 줍니다.


2022. 5.12

목공에는 만든 사람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기 마련이다.


2022. 8.12

환대의 의무에서 풀려나니 이제야 겨우 손님들을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다. 그들이 잘생기고, 재미있고, 깊이있고, 독특하다는 생각도 비로소 든다. 누군가에게 빚을 졌다가 다 갚아버리고 나면 비로소 상대가 꽤 꽨찮고 사려깊은 사람으로 느껴지듯이.


2022.9.13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떠받치고, 자기 자신이나 타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각각의 사물, 존재, 순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드러내지 않기 혹은 사라짐의 기술 / 피에르 자위


2022. 4.14

영적인 깨어남이란 새로운 각도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다. 관념은 우리를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무엇보다 경이로움을 빼앗는다.


2022.5.14

'대미필담大味必淡'. '정말 좋은 맛은 반드시 담백한 것'이라는 뜻의 문구였다.


2022.8.14

삶은 오로지 깨어있는 의식을 통해서만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상태이자 사실이다.


2022.3.15

우리는 그렇게 많은 길을 돌아 기적처럼 어떤 목적지, 혹은 어떤 사람에게 도착한다.


2022.4.15

투사란 잠재의식 속으로 쫓겨난 자기 불만이 타인에게 흙탕물을 튀길 때 일어나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에 대해 스스로 좋아하지 않는 점을 타인에게서 찾아내고 그것을 흠잡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


2022.6.15

싱잉볼을 몸 위에 올리려 한다면 원소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땅, 공기, 물, 불, 쇠) 따뜻한 물을 넣어줘야 합니다.


2022.3.16

내가 여기에 앉아있다는 것은 시공간을 넘어 동일한 파동으로 나와 연결된 모든 존재들과 함께 앉아있는 것이다. 부처가 명상을 할 때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들이 와서 명상한다는 말의 의미가 그것이다.


2022.7.16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이유는 산림을 없애 농장을 만들고 가축을 키우면서 자연이 가진 탄소흡수원을 없애기 때문이다.


2022.8.16

탄탄한 플롯은 주인공에게 단 하나의 절실한 목표를 세우게 한다. 이 목표는 '소설의 문제'를 만든다. "주인공이 목표를 실현하게 될까?"


2022.1.17

주제가 다른 책을 보거나 다른 종류의 일을 하는 것이 휴식의 한 방법. 빌 게이츠도 일의 종류를 바꿔가며 휴식한다.


2022.4.17

- 당신은 한 목표에 어떻게 이를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의심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당신이 욕망을 품고있음을 뜻한다. 당신은 자신이 거기에 필요한 자질을 지니고 있는지, 목표를 성취할 기회가 주어질지를 고민한다. 이것은 자신이 욕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당신은 목표가 이루어지리라고 믿는다 - 이럴 때조차 당신은 욕망을 품고 있다. 욕망 없이 원하고 행동해야 한다.


2022.6.17

'해탈'은 성품의 탈바꿈을 의미합니다. 온전히 깨어있고, 여유롭고, 평화롭고, 기쁘고, 신성하게 살기 위해 이런 얽매임의 조건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2022.7.17

- 동쪽으로 여행할 때가 서쪽으로 여행할 때 보다 새 시간대에 순응하기가 더 어렵다.

- 카페인은 반감기가 평균 다섯 시간에서 일곱 시간이다.


2022.8.17

목표가 생존과 이어져있다면 언제나 도움이 된다. 서스펜스 소설에서는 대부분 처음부터 주인공의 목숨이 위태롭다.


2022. 2.18

- 칭찬. 멍청이들은 칭찬이라면 죽고 못 살아.

- 진실을 들려주면 못 견디는 거, 이게 바로 멍청이들의 근본 특성이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심판> 중에서


2022. 3. 18

'혼자'라고 여기면 눈에 보이지 않는 협력자들과의 교류가 차단되었다. 눈에 보이는 세계에만 의존하면 그만큼 제한된 힘을 사용하게 된다.


2022.7.18

수면주기가 반복될 때, 렘수면은 뇌 안에 방대한 정보연합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렘수면은 심지어 한걸음 물러서서 전체적인 흐름과 요지를 파악할 수도 있다.


2022.8.18

인물과 외부 세력의 대립은 소설을 더욱 생생하게 한다.


2022.2.19

- 우리 병에 약이라는 건 그만큼 독이라는 소리도 된다고 생각한다.

- 왜 당신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느냐?

(박완서)


2022.5.17

-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존재의 질이 낮아지고, 생각을 멈추면 존재의 질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평화와 여유, 쉼이 더 많아집니다.

- 미소는 일종의 요가수행, 즉 입요가와 같다.


2022.8.19

문제가 있는 주인공, 그것도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주인공이 역경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을 멋지게 부르는 이름이 바로 '플롯'이다.


2022.2.20

인생은 결국 과정의 연속일 뿐 결말이 있는 게 아닙니다. 과정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 가족이나 친척 친구 이웃 등 만나는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2022.3.20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당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여행을 하든 과거에 그 길을 걸었던 모든 사람, 현재 걷고 있는 모든 사람이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당신과 함께한다. 당신은 그 모두와 함께 걷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같은 파동끼리 연결되기 때문이다. 우주에서는 어떤 에너지도 사라짐 없이 보존된다.

(류시화)


2022.5.20

- 마지막 퇴고 관문인 '낭독'에 이르기도 한다. 자연스레 완성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읽어주고, 들어주는 이 동료라는 존재만으로도 글을 잘 쓰게 된다.

- 보다 많은 마감에 임하라. 지키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하기 전에, 지켜야하는 약속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라.


2022.6.20

컴퓨터에 십오분마다 종소리를 울리도록 설정해놓으면 좋습니다. 그 때마다 자신에게로 돌아가서 미소도 짓고, 숨을 들이쉬고 내쉰 후에 작업을 재개하는 것입니다.


2022.8.20

- 흔히 순수소설은 '인물이 이끄는' 소설, 대중소설은 '플롯이 이끄는' 소설로 정의한다.

- 작가에게는 플롯을 색다르게 만들어줄 인물, 배경, 대화라는 양념이 있다.


2022.1.21

- 당신의 진리에 당신의 이야기로 옷을 입혀라.

- 내 '빽'은 나야!


2022.2.21

자기 이해를 전문가에게 의탁하기보다 스스로 성찰하고 풀어가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으며 그 중 가장 손쉬운 하나가 내 생각에는 글쓰기다.

-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2022.4.21

소원성취의 비밀은 욕망을 거부하고, 대신 가지겠다는, 그리고 행동하겠다는 결정인 의도를 가지는 것이다.


2022.6.21

노름꾼이 오링이 나는 배팅을 한다는 거는 이미 지는 게임에 뛰어드는 거나 마찬가지여.

- <투자의 신> 중에서


2022.7.21

내일은 오늘밤에 끝나는 게 아니다. 벌써 3개월 전에 끝났다. 오늘밤은 그냥 보여주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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