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서에서 교양서로 올라가기 위한 독서
일주일에 한 번은 지방을 돌며 북토크 겸 학습 상담을 한다. 내일은 목포와 전주, 다음 주는 강릉과 동해다.
아이들에게 책 좀 읽혀 본 엄마들 질문은 한결같다.
“초등학생이 읽는 쉬운 책에서 어려운 교양서로 어떻게 넘어갈 수 있어요?”
아이 독서 발달에 대한 열망도 있고, 수능 비문학에 대한 고민도 담긴 질문이다.
‘청소년을 위한 ~ ’류 책으론 독서력 점프가 부족하다는 깨달음이다.
말하자면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넘어갈 수 있는 ‘중간계 독서’가 필요하다는 요구.
이런 질문을 이십 년 넘게 받아왔고, 아무리 찾아봐도 마땅한 책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써버렸다. 지금도 쓰고 있고.
그리하여 완성된, 내 독서 수업 커리큘럼은 이렇다.
1 카페 (cafe.naver.com/joyelclass)
간단한 단문을 올려놨다. 읽으면서 슬슬 몸을 푼다.
그 다음엔 아래 책들을 차례로 읽어 올라간다.
2 1센티 인문학
3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4 더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곧 출간)
5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10대들 중간계 독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내가 직접 쓴 글이다. 딱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이다.
그 다음 단계는?
내 책은, 10대들을 위해, 아주 어려운 내용을 가능한 쉽게 풀어썼다. 각주를 많이 달아놨으니, 각주에 소개한 책들을 타고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면 된다.
그 다음은?
내 인스타(joy.joy.el)에, 어렵지만 읽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될 추천 교양서를 많이 올려놨으니 그걸 사서 읽으면 된다.
슬슬 이성에 관심을 두거나 교제를 하고 있는 청소년에겐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을 읽히면 좋다. 인간을 대상이 아니라 본질로 대하는 시각과 자세를 엿볼 수 있다.
#국영수는핑계고인생을배웁니다
#사소한것들의인문학
#조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