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이다"는 말은 자칫 냉혹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내가 땅 위에서 살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땅에 발 붙이는 법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비율로 나눠 본 적은 없지만 이상과 현실 사이에 선택하라면 대부분 경험에 근거한 현실 혹은 사실을 택할 것 같다. 그만큼 꿈꾸는 게 어려운 때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무작정 현실에만 기대지 않도록 약간의 idealistic함에 약간의 realistic을 더해 이 지구 위에서 나의 하루를 시작하려 한다.
I am a down to earth person.
땅인 earth에 가깝게 down되어 있기 때문에 현실적이라고 부르는 거, 내게 현실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느낌이라 이 표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