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Daily Lif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운 Dec 29. 2015

She is in the wind.

바람처럼 사라져버리고 싶을 때, 이런저런 걱정없이 홀연히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책임감이 발목을 잡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믿기에 "Being down to earth" 하는 것뿐.

 "In the wind"라는 표현은 누군가가 바람처럼 사라져버렸거나 찾을 수 없을 때 쓸 수 있다.

I can't find her. She's in the wind.

"그녈 찾을 수가 없어. 사라져버렸어."

하긴, 돌아올 곳이 있기에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일지도. 인생이 항상 바람과 같다면 반대로 머무르는 걸 꿈꿀지도 모르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It's worth a fortune.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