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봐야 아는 것들
You can only connect dots looking backwards.
절대적으로 동의하는 말. 그 당시에는 앞만 보고 달려가기 바쁘기 때문에 저 앞에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내가 만든 순간의 선택이 뭐가 되어 돌아올지 절대 알 수 없다. Only 시간이 지나 뒤돌아봤을 때만 하나하나의 점들이 어떻게 만나 선이 되었는지, 혹은 여전히 하나의 점으로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러자면 점을 남겨야 하고, 뒤도 돌아보아야 한다. 아무것도 없이 무언가가 남아 있길, 되어 있길 바라는 것도 욕심이다.
오늘 내가 찍은 점 하나가 나중에 누군가와 만나는 통로가 되길, 어떤 일과 마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