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훈 Dec 14. 2018

너의 책 따위는 필요 없다.

축의금이나 내놔라.

어느 친구의 결혼식에 가서 내가 쓴 책을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이딴 거 필요없으니 축의금이나 뱉으라고 하더라.

열 터져서 그 길로 그냥 돌아나오고 그 친구와는 그 날로 절교했다.

사람의 마음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아울러 나는 지식의 가치를 경멸하는 자를 친구로 두지 않는다. 특히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낸 지식이라면 더더욱. 

작가의 이전글 저자/역자의 황당 경험들 일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