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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유리안
구름을 조각조각 뜯는다하늘은 맑고 구름이 포슬포슬하다
뜯은 구름 조각을 바다 한가운데에 흩트려 놓는다 어느새 바다가 하얘진다
언젠가 잃어버린 열쇠가바다에 있었네 달그락
소리도 내지 않고 바다에 있었네초록색 물이 들었구나 갓 건져 올린 생선처럼열쇠가 파닥거린다
시인 . 유리안의 브런치 . 야생화 매거진 꽃 시 . 들꽃 시 . 시집〈사월 하순 아침에 하는 말〉〈 춤추는 국수〉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