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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리안 Jun 03. 2017

사월 하순의 조팝나무 / 유리안

바람, 햇살이 모여 꽃이 되고



작은 숨 모여

일제히 터진다

이토록 깨끗한 욕망일 줄이야


환한 

사월 하순 아침에 하는 말


사월은 

비로소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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