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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리안 May 21. 2017

조팝나무 / 유리안

하얀 꽃무리 '밥꽃' 피었네




한 겹  겹

고운 결

 

연기 피어오르는

시간


모락모락

그 저녁 하얗게


밥그릇 속 수북이

밥꽃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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