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언어

by 그을리

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조금은 낯간지러울 수 있는 말을 해

쏟아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어서 말이야


넌 말해주기를 기다렸는지

살며시 머리를 쓸어 넘기고선

날 보며 스스러운 미소로만 답을 해


어쩌면 난 너의 그 미소가 보고 싶었나 봐

사랑옵게 날 바라보는 너의 두 눈이 보고 싶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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