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저찌 가는구나
어제 병원 다녀와서
유난히 피곤했다.
전날 거의 밤새고
(병원가기 전날은 늘 불면증 폭발)
새벽 4시에 일어나 서울 상경,
채혈, 진료, 항암까지
(거의 대기시간 이지만)
끝내고 친정집으로 가니 저녁 7시
안그래도 힘든 체력에
당연히 피곤하겠지.
덕분에 꿀잠 ㅎ
오늘은 좀 나아서
카페 나들이.
혼자 애쓰고 있을 신랑한테
미안하네ㅠㅠ
혈소판은 좀 올랐지만
여전히 40대
이번엔 수혈 안해서 좀 불안하다.
빈혈수치는 오히려 좀 더 떨어져서 9.0
젬자도 약하지만 항암약이긴 하구나..
호중구는 뉴라스타 덕분에
지붕뚫고 하이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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