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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양 Jan 07. 2021

[음악일기] 4일 차 - 들썩들썩

몸이 들썩거리는 음악

#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음악


   나이를 먹을수록, 신나는 곡을 들어도 감흥이 크지 않다. 오히려 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몸이 들썩거리는 곡을 한 꼭 뽑으라면, 'Turn Down For What'일 것이다. 빠른 비트에 강렬한 사운드는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만든다. 특히, 앞부분의 점점 빨라지는 비트를 듣고 있으면 점점 흥분되는 것 같다. 그렇기에 이어폰 소리를 최대한으로 높여서 방에서 혼자 춤이라도 추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https://youtu.be/HMUDVMiITOU

   

  군대 가기 전 3개월 간 배웠던 댄스는 내게 꽤 색다른 음악 취향을 알려주었다. 친구와 함께 Urban Dance를 같이 배웠던 안무 곡이었다. 빠르게 쪼개지는 박자와 강렬한 비트에 동작을 빠르고 파워풀하게 추는 것이 매력인 곡이었다. 그렇기에 구성도 많고 어려웠다. 일주일 간 노래를 들으면서 연습을 했다. 그러면서 노래에 점점 빠지게 되었다. 특히 안무실에 큰 스피커로 음악이 나오면, 사운드에 압도된다고 말할 정도로 힘 있는 노래다. 그래서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될 정도다.


   이 곡 외에도, David Guetta 곡을 참 많이 들었다. 특히 Play Hard를 제일 좋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dbEhBKGOtY



# 호스트님의 오늘의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YJVmu6yttiw


   덥스뎁 스타일의 곡이라는데, 난 덥스뎁이 뭔지 오늘 처음 알았다. 강렬한 일렉사운드와 스크래치가 두드러지는 곡이다. 처음에는 듣기에는 정신없이 시끄럽다고 느꼈지만, 계속 듣다 보니 Enegetic 한 느낌이 좋아진다. 뭐든 계속 듣다 보면, 그 곡 자체의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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