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포양 Jan 12. 2021

[음악일기] 8일 차 -화성의 풍부함

# 멜로디 속 화성


   멜로디를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화성이다. 선율이 쌓이면 단순한 음악도 조금 더 입체적으로 되는 것 같다. 화음의 폭이 좁으면 소극적인 전달력을 가진다고 한다. 그렇기에 조금 더 음악의 감정에 집중해서 듣기에 좋은 것 같다. 반면 화음의 폭이 넓으면 감정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든다. 음악에서 다양한 감정을 크게 전달해준다.


   호스팀이 선정하신 오늘의 곡. 반도네온 악기인데 굉장히 매력적이다. 정말 관능적이며 무게감 있는 사운드다. 반도네온의 연주에는 하나의 멜로디에서 여러 선율들이 함께 어울려있다.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전체를 감상할 때 사운드의 풍부함이 잘 느껴진다.


https://youtu.be/VzOUXM0_IwI



# 목소리의 화음, 아카펠라


   화음의 잘 느껴지는 곡을 고르라면, 나는 아카펠라가 떠오른다. 사람의 목소리가 악기가 되어 여럿이 함께 화음을 내면 무척 아름답다. 풍부한 사운드에 편안함을 주는 아카펠라는 음악에 인간미를 더해준다. 아카펠라야 말로 서로 다른 목소리로, 다른 음의 높이로 선율을 쌓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그중에서 예전 유튜브에서 봤던 '엑시트-디즈니 메들리'가 좋다. 익숙한 디즈니 멜로디에 6명의 아름다운 소리가 합쳐서 더 매력적이다. 또한 메들리이기에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곡들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훨씬 재미있다. 각기 다른 곡들이 어떻게 연주되는지 감상하는 것도 큰 재미다.


https://youtu.be/lVqNI6qP1ms

매거진의 이전글 [음악일기] 7일 차 - 멜로디 감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