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비투스를 바꿔라
아비투스 - 도리스 메르틴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아비투스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부르디외에 따르면 우리는 어떤 가치관, 선호, 취향, 행동방식, 습관으로 세상을 맞이하느냐는 아비투스에 달려 있다. 태어나 자라면서 경험했던 모든 것이 지금의 태도를 빚어낸다.
아비투스는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다. 아비투스는 우리의 사회적 서열을 저절로 드러낸다.
우리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우리의 아비투스와 가장 걸맞다. 그런 곳에서 우리는 자신의 본질에 맞게 산다고 느낀다.
하지만, 모든 아비투스가 세상에서 똑같은 가치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적은 돈으로 건강한 식탁을 차리는 것보다 고급 레스토랑을 익숙하게 이용하는 것이 더 깊은 인상을 준다. 이런 가치 평가의 차이 뒤에는 냉정한 논리가 있다.
지위와 구별 짓기 게임에서는 상류층 아비투스가 모든 것의 기준이다. 그런 아비투스가 더 많은 명성을 얻고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다.
1. 심리자본(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결단력과 열정적 노동이 성공의 바탕이라고 믿는다. 이런 정신적 자세는 성장과 발달을 가능하게 한다. 더 많이 이루고자 한다면, 위로 도약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은 성장 마인드셋이다. 위대한 인물들은 이미 성공의 정점에 도달했더라도 끊임없이 성장 아비투스를 관리한다.
백만장자들은 뚜렷한 우월감을 가지고, 성공 확신이 아주 크다.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상류층의 심리자본을 가짐으로써 성장할 수 있다.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만 알면 된다.
1) 긴장한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마라. 지위가 높은 사람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감추는 것이 그들의 구별 짓기다. 감탄이나 짜증의 표현을 억제하라.
2) 설명하지 말고, 불평하지 마라. 아주 힘들겠지만, 좌절을 멀리하라. 비난에 흔들리지 마라. 어깨를 늘어뜨리지 않는 것이 엘리트 아비투스다.
3) 부자들은 새로운 경험에 훨씬 더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관용적이다. 자산이 36억 원 이상인 사람을 '부자'로 정의했다. 그들 중 88퍼센트가 하루 30분 이상 독서를 하며 주로 전문서와 비소설, 위인전을 읽는다. 가난한 사람들은 훨씬 적게 책을 읽고, 주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책을 읽는다.
4) 가난할수록 여론에 더 많이 끌려다닌다. 부자들은 일부러 주류에서 물러나 있다. 그들은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다. 직접 트렌트를 만든다.
5) 기업가 정신, 성공 확신이 필요하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다 잘 될 거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당신의 사회적 위치가 어디든 쩨쩨하게 굴지 마라!
관대함은 늘 효과를 얻는다.
2. 문화자본(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세계를 집으로, 지역을 고향으로
하류층은 지역에 머문다. 중산층은 전국을 본다. 상류층은 세계로 향한다.
이미 17세기 유럽의 특권층 가정은 아들을 '그랜드 투어'에 보냈다. 여행은 젊은이의 문화적 안목을 넓혀주고 고전적 교육의 장대한 마무리 구실을 한다.
중산층과 상류층 자녀들보다 노동자 계급 자녀들이 외국 경험을 낭비로 여기는 경우가 더 많다. 그들의 생활공간에서는 국제적 경력을 쌓을 일이 없고, 외국은 경력 기회가 아니라 여행지를 연상시킨다.
출신을 빨리 극복하는 문화자본 - 개방적인 자세로 여행하기, 낯선 사람들과 만나기, 자아 성찰하기, 위기 수용하기
눈에 띄게 드러내는 사치의 전성기는 끝났다. 모두가 롤렉스나 포르쉐를 갈망하고, 그것이 '특별한 것'이라고 믿는 호화로운 사치 문화 속에서 산다. 그저 다른 포르쉐들과 나란히 정체 구간에 서 있을지라도
3. 지식자본(무엇을 할 수 있는가)
빌 게이츠는 19세에 대학 생활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말한다. "대학 공부의 가치가 쉽게 과소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직업은 대학 졸업장을 요구합니다."
독일 경제 연구소가 2017년에 진행한 대규모 교육 연구가 입증했다. 교육에 투자된 기간은 인격을 풍성하게 할 뿐 아니라 비즈니스 면에서도 수익성이 높았다. 교육에 투여된 비용 대비 평균 10퍼센트 이자가 직장 생활 내내 매년 붙는다.
자신의 아비투스에 맞게 일할 수 있는 장소로 직접 창립한 회사보다 더 나은 곳은 없다.
성공한 창업자들은 대기업 임원이나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들조차 꿈만 꿀 수 있는 자산을 성취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자신의 아비투스를 평가받지 않아도 된다.
4. 경제자본(얼마나 가졌는가)
사회학자 라이너 치텔만은 '슈퍼리치 심리학'을 쓰기 위해 억만장자 45명에게 물었다.
"돈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응답자들은 다음 세 가지를 꼽았다. 독립성,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안전.
자기 확신이나 물질 소비는 순위의 한참 뒤에 있었다.
부자들이 구매력보다 자기 결정권을 더 중시하는 까닭을 빌 게이츠가 간단히 설명한다.
"나는 사람들이 수십억 자산을 원하는 걸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실체적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언하건대 그 이상을 가지더라도 햄버거는 다 똑같은 햄버거다."
영화 '갬블러'에서 사채업자 존 굿맨
30억 원을 딴 게 무엇을 뜻하는지 바보 멍청이도 알아. 죽을 때까지 fuck you 지위를 갖는 거야. 누가 지시를 내려? fuck you. 상사가 괴롭혀? fuck you. 영리한 남자는 fuck you로 사는 거야
재정적 독립은 자신을 굽히지 않아도 되고 다양한 영향을 받지 않아도 된다.
5. 신체자본(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아비투스 - 뇌뿐 아니라 주름, 몸짓, 말투, 억양, 발음, 버릇 등 우리를 나타내는 모든 것에 기록된 몸의 역사
다시 말해 우리의 사회적 지위는 우리의 몸에 새겨진다.
괴테 - "아름다움은 크게 환영받는 손님이다."
아름다움과 미학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기준도 있다.
외모가 출중한 사람은 더 쉽게 살고, 배우자를 선택하고,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바라는 직장에 더 빨리 취직하며, 같은 실력을 갖춘 평범함 외모의 동료보다 최대 5퍼센트까지 더 많이 번다.
상장기업의 경우 건장하고 잘생긴 최고경영자가 지휘권을 넘겨받으면 주가가 오른다. 선거에서도 후보자의 외모가 선거 승리에 결정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심지어 법정에서도 잘생긴 사람이 기본적으로 더 유리하다.
어떤 식으로든 잘생겼고 올바르게 행동하면 기회가 증가한다. 이런 관련성을 무시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하류층에서는 여학생 열 명 중 네 명이 과체중인데 상류층에서는 한 명뿐이다.
하류층의 3분의 1, 중산층의 4분의 1, 상류층의 5분의 1이 흡연한다.
억지로 꾸미지 않은, 강요되지 않은, 자극적이지 않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상류층을 대표하는 외모의 특징이다.
6. 언어자본(어떻게 말하는가)
상류층일수록 정밀어를 쓰고 하류층일수록 한정어를 사용한다.
경계해야 할 화법
1) 웅얼거리는 발음
2) 줄임말
3) 모호한 지칭 ex - 그런 부류, 아마 누군가 등
4) 부족하거나 진부한 형용사 사용
5) 비하 용어 남용
6) 잘못된 관용 표현
7) 길고 장황한 설명
8) 문법적 오류
*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기, 천천히 말하기, 신중하게 발음하기
경계 - 숙고되지 않은 내용이 쏟아져 나오는 것,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것
7. 사회자본(누구와 어울리는가)
연락처 개수보다 같은 야망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질이 더 중요하다.
빌헬름 폰 훔볼트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언제나 인간관계다."
느낀 점
현재 나와 비슷한 수준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익숙한 행동 방식만 고수하는 사람은 제자리에서 유리 천장을 들이받아 자기 자신만 소모한다.
큰 야망은 아비투스의 명확한 변화를 요구한다. 정신, 문화, 지식, 돈, 신체, 언어, 관계. 일곱 가지 자본을 더 많이 가질수록 큰 야망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