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문화예술
많은 분께서 예술경영을 공부하고는 싶지만 너무나도 광범위한
예술경영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요.
먼저 1편의 예술경영 탄생과 2편의 예술경영 트렌드의 영상 속 내용을 잠깐 정리해볼까요?
예술경영은 예술과 경영의 합성어이자 관객개발과 재원조성 그리고
사회적인 동향인 트렌드를 이해하는 직업으로 1편과 2편을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 중 오늘은 예술학의 중심으로 예술경영을 혼자서도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는
3가지 공부자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디터 람스]
계적으로 사랑받는 애플 디자인의 롤모델이자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디터 람스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아이팟'을 디자인한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는
'디터 람스는 애플의 영감이자 롤모델' 이라고 밝혔던 유명한 일화는 많은 분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무인양품의 아트디렉터인 후카사와 나오토 등
스타 디자이너들이 그의 팬임을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영상은 디터 람스의 끊임 없는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엿볼 수 있으며
오랜 세월 / 수정과 보완을 걸쳐 완성된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디터 람스의 10가지의 원칙은 디자인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롭고 더 나은 디자인을 추구하는 예술적 태도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좋은 디자인은 오래 지속해야 한다/ 좋은 디자인은 사소한 부분까지 충실하다
좋은 디자인은 환경친화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최소한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이 10가지로 정리된 예술태도는 단순히 디자이너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닌
예술경영인들에게도 통영 되는 기획의 10가지 예술태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영상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74분 러닝타임 으로
디터 람스의 투철한 직업의식과 창작 영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묘미가 있습니다.
또한 디터 람스의 깔끔한 디자인처럼 깔끔한 영상미와 영상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을 듣는 것만으로도
예술적 감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예술적 태도를 공부할 수 있는 첫 번째 추천작
디터람스는 현재 유튜브에서 1500원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
이 영상은 산 정상 놓여있는 피아노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로건' 그리고 '설국열차'의/ 영화음악 작곡가 마르코 벨트라미는
영화 속 바람의 역할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바람과 함께 연주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협곡 아래까지 전해져 메아리치는 맑고 깊은 소리를 자신만의 창작과정으로 표현하며
영상은 시작됩니다.
<007>,<어벤져스> 시리즈등 명작을 더욱 더 빛내 준/ 영화음악의 탄생 과정과 / 제작기 등을 담은
'스코어:영화음악의 모든 것'은 제목 그대로 영화 속 음악 제작과정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은 시대에 따른 / 영화음악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성영화 시절 영사기 소음을 가리기 위해 극장 한가운데 오르간을 설치해놓고
연주자가 직접 연주하였던 역사적인 사실부터 현대의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음악제작과정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하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폐 교회를 개조해 녹음 스튜디오를 만들거나,
장난감 피아노와 칼람바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기를 수집해 사용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도 아주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천재적인 이들 조차도 '마감 시간'을 앞두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인간적으로 걱정하고, 영감이 잘 나오지 않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전문성을 인정받은 그들이라도 / 우리와 같은 상황을 경험한다는 지점은
예경인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이렇게 영상 속에서는 기획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창작의 고통과 / 기획의 기쁨 등을 간접적 함께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영화광이자 작품의 기획자인 맷 슈레이더 감독은 자신의 회사까지 그만두고,
영화음악 관계자 약 60명 이상을 만나 수백 시간 넘게 인터뷰해 완성 하였다고 하는데요.
해당 다큐멘터리는 93분의 비교적 긴 시간이지만 실제 작품의 제작과정과 기획자들의
고민들을 통해 예술적 사유를 공부할 수 있는두 번째 추천작
<스코어:영화음악의 모든 것>은 현재 유튜브에서 1200원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안도 타다오]
한 공원에서 트레이닝복과 운동화를 신은 모습으로 등장한
거장의 유쾌한 모습이 돋보이는 보이는/ 이 영상은
다큐에 익숙지 않아도, 건축에 익숙지 않아도 예술기획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아마추어 복서,나오시마 섬, 제주 본태 박물관, 독학 건축가 그리고 괴짜 예술가
일본 건축의 거장 안도 타다오를 표현하는 키워드입니다.
아마추어 권투 선수로 활동하던 그는 권투를 포기하고
대학을 가지 않은 채 7년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건축물을 보고
건축을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상 속 안도 타다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가 아닌 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기획 장면과 아이디어 스케치 장면 등을 통해/ 팀워크의 소중함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특히 자신의 능력보다 팀원의 재능을 더 이야기하고 칭찬하는 장면은
철저한 팀워크로 이뤄지는 예경인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다가오실 거로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진심으로 즐기는 일을 하고 싶어요.
한 단계 위로 가려는 마음이 사라지면 일을 접는 게 나아요.
하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해야죠. 죽을 각오로요.“
오천만 국민이 예술경영을 아는 그날까지
지금까지 친절한승현쌤 이였습니다.
글/제작: ⓒ 예술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