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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NTO Dec 29. 2020

그녀의 잡화점. 타이베이.

얇은 여행.

기념품 매장을 운영하는 그녀와 조금 이야기를 나눴다. 

들어주겠다는 열정이 없으면 알아듣기 힘들 나의 영어에 귀 기울여주고 끄덕거려줬다. 

 

'대만에서 마신 커피 중에 당신의 커피가 가장 맛있어요'

 

오래도록 앉아있고 싶었던 그곳은 카페가 아니었기에. 

가장 전하고 싶었던 말을 애써 전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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