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개봉한 두편의 좀비물. 둘다 실관람.
<#살아있다>는 관람 후기를 스킵하기로 하고...
열 손가락 꼽아서 끝내는 <반도> 관람 후기
1. 신파로 시작해서 신파로 끝난다.
2. 가성비 높은 덱스터 CG는 관객 눈높이엔 아슬아슬
3. 매형과 저리 애틋할 수 있나? 남동생으로 바꿨다면?
4. 아역 배우들의 시크한 연기가 이질적으로 쎄하다
5. 이로써 강동원의 타율이 또 낮아짐
6. 구형 모하비가 저렇게 조용하고 빨라? feat. 기아 모터스
7. 권해효 배우님을 저렇게 쓰다니 안 권해요 ㅡㅜ
8. 장면과 스토리가 어디선가 많이 연상...호우~
9. 카 체이싱은 "미국에서" 재밌다고 할 듯 feat. 스피드 레이서
10. 다 필요 없고 김민재 혼자 열일했다
<워킹데드>, <월드워 Z> 등의 좀비물을 안 본 사람이라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듯싶다.
갈수록 높아지는 우리나라 관객들의 눈높이를 따라가기 벅찬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미국 외의 국가에서 이 정도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총제작비 190억에!! 싸다 싸!!
그런데 영화사에 투자한 사람도 아니고 관람객들에게 가성비가 무슨 소용일까?
제작비가 싸다고 영화 티켓값이 싼 건 아니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