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ntPD Jul 16. 2020

영화 <반도> 관람 후기

기대감을 "반도" 못 채움

최근 국내 개봉한 두편의 좀비물. 둘다 실관람.


<#살아있다>는 관람 후기를 스킵하기로 하고...

열 손가락 꼽아서 끝내는 <반도> 관람 후기


1. 신파로 시작해서 신파로 끝난다.

2. 가성비 높은 덱스터 CG는 관객 눈높이엔 아슬아슬

3. 매형과 저리 애틋할 수 있나? 남동생으로 바꿨다면?

4. 아역 배우들의 시크한 연기가 이질적으로 쎄하다

5. 이로써 강동원의 타율이 또 낮아짐

6. 구형 모하비가 저렇게 조용하고 빨라? feat. 기아 모터스

7. 권해효 배우님을 저렇게 쓰다니 안 권해요 ㅡㅜ

8. 장면과 스토리가 어디선가 많이 연상...호우~

9. 카 체이싱은 "미국에서" 재밌다고 할 듯 feat. 스피드 레이서

10. 다 필요 없고 김민재 혼자 열일했다


<워킹데드>, <월드워 Z> 등의 좀비물을 안 본 사람이라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듯싶다.

갈수록 높아지는 우리나라 관객들의 눈높이를 따라가기 벅찬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미국 외의 국가에서 이 정도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총제작비 190억에!! 싸다 싸!!

그런데 영화사에 투자한 사람도 아니고 관람객들에게 가성비가 무슨 소용일까?

제작비가 싸다고 영화 티켓값이 싼 건 아니니 말이다.

작가의 이전글 브런치 작가 부럽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