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시간이 0으로 측정되는 이유
GA는 마지막 페이지 머문 시간을 무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특정 방문의 세션 시간이 0으로 확인되는 원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션이 발생하면 최소한 1초는 머무를 텐데, 왜 GA에서 특정 방문의 세션 시간은 0으로 확인될까요? 대부분 세션 시간이 0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세션이 1일 때가 많습니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GA에서 세션 시간이 측정되는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특정 소스의 세션 시간이 0으로 확인되네요 :)핵심은 GA가 마지막으로 조회된 페이지에 머문 시간은 세션 시간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아래 그림을 볼까요. 1개의 세션에서 3개의 페이지뷰가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페이지에서 각각 5분을 머무르다가 3번째 페이지에서 20분을 머문 뒤 이탈했다면 세션 시간은 GA에서 얼마로 측정될까요?
마지막 페이지에 머문 시간은 세션 시간에 포함하지 않아요 :)10분(600초)으로 측정됩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아무리 많은 시간을 머물러도 GA는 마지막 히트 전까지의 시간을 합하여 세션 시간을 계산합니다. 마지막 페이지 머문 시간을 세션 시간에 포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벽한 해결 방법은 아니지만 구글 태그 관리자를 통해 페이지에 일정 시간을 머물 경우, 이벤트를 강제로 발생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일 페이지 방문 시 세션 시간은 0으로 측정됩니다 :)특정 페이지에서 25분을 머무르다가 바로 이탈한 경우는 세션 시간이 얼마일까요? 네, 정답은 0입니다. GA는 단일 페이지에서 머문 시간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보이는 대로 믿지 마세요. 데이터를 강제로 변형시켜서는 안 되지만, 수집이 안 되던 데이터를 수집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정합성 이슈가 없습니다.
아래 그램은 구글 태그 관리자를 통해 특정 페이지에 2분 이상 머물면 강제로 이벤트 태그를 실행시키는 화면입니다. 구체적인 트리거 설정 방법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페이지 머문 시간이 2분이 지나면 이벤트를 강제로 발생시키기태그 관리자에서 타이머 트리거 유형을 사용하면 특정 시간이 지났을 때, 태그를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milliseconds는 1000분의 1초를 의미하므로, 120000은 2분을 나타냅니다. 페이지 URL이 정규식 '.*'를 만족하는 경우는 모든 페이지를 의미하지요. 위와 같이 설정하면 이전 대비 전체 이탈률이 다소 하락하게 됩니다.
2분이 지나면 태그를 실행시키는 트리거 규칙지표를 사용하려면 해당 지표가 어떠한 원리로 수집되는지를 먼저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세션 시간은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에서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분석의 완성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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