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튜디오를 써야 하는 5가지 이유
설마 아직도 구글 애널리틱스 대시보드 사용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시보드는 서비스의 핵심 지표를 비롯한 전환 관련 지표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정된 공간에 모든 지표를 담아서는 안 되며, 무엇보다 가독성이 높아야 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도 대시보드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입니다. 기능도 다소 제한적이고요. 그래서 가급적 데이터 스튜디오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왜냐하면 GA 대시보드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장점이 있거든요. 데이터 스튜디오의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1. 사용 비용 무료, 다양한 템플릿도 공짜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구글에서 만든 데이터 시각화 도구입니다. 일단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심지어 생성할 수 있는 대시보드 개수에도 제한이 없어요. 예전에는 5개까지 생성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 무제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다른 데이터 시각화 툴은 무료 사용 시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스튜디오는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굳이 비싼 돈 들이지 않아도, 데이터 시각화 가능합니다 :)만약 팀장님으로부터 KPI 대시보드를 생성하라는 미션이 떨어졌다고 가정해봅시다. 빈 공간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 되지 않으실까요? 이럴 땐 남들이 만들어 놓은 대시보드 템플릿을 활용해서 커스터마이징을 하게 되면 빠르게 대시보드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스튜디오는 다양한 마케팅 대시보드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여러분께서 하실 일은 GA에 로그인하고 데이터를 연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약간의 편집 작업은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템플릿의 위젯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디자인 감각이 없어도, 가독성이 높은 대시보드 설계가 가능합니다.
디자인 감각이 없어도 큰 걱정하지 마세요 :)2. 페이지당 최대 50개 위젯 생성 가능
구글 애널리틱스는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사용 가능한 위젯이 12개로 제한됩니다. 위젯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위젯이 많으면 보는 이의 시선이 분산되기 때문이죠. GA 대시보드에서 12개 이상의 지표를 표현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대시보드 안에서 필터 기능을 활용할 수도 없구요.
반면에 데이터 스튜디오는 위젯을 50개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하나의 대시보드는 최대 8개의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위젯과 페이지를 추가하시면 안 됩니다. 대시보드를 설계하는 목적은 빠른 현황 파악입니다.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지표를 관리해야 합니다.
GA 대시보드는 위젯을 12개까지만 생성할 수 있어요3. 다수의 보기(View) 및 커넥터 활용 가능
데이터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대시보드의 위젯은 독립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각 위젯마다 다른 GA 보기(View)를 연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계정(Account)과 속성(Property)이 달라도 가능합니다. 웹사이트를 여러 개 관리하더라도 1개의 대시보드에서 KPI 지표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애드워즈나 페이스북 데이터 역시 커넥터를 통해 연동할 수 있습니다. 무려 90개가 넘는 커넥터를 제공합니다. 반면에 GA는 종속된 보기에서만 데이터를 연결해야 하며, 다른 매체 데이터는 연동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대시보드를 유연하게 활용하려면 데이터 스튜디오를 써야 합니다.
구글 애드워즈 및 문서를 비롯해 유투브까지 연동 가능합니다 :)4. GA 로그인 없이 대시보드 열람이 가능
데이터 스튜디오는 GA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공유 링크를 통해 대시보드 열람이 가능합니다. 보통 상위 직급자 분들은 대시보드를 직접 수정하는 일이 없죠. 이런 경우 대시보드를 조회만 가능하도록 링크를 전달하세요. 인터넷만 되는 환경이라면 즉시 대시보드 열람 가능합니다. 모바일에서도 대시보드 열람이 되므로 이동 중에 핵심 지표 및 매출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입력해서 대시보드 열람 권한을 줄 수 있어요 :)5. 오프라인 데이터를 대시보드에 연결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구글 태그 관리자처럼 GA와 완전히 다른 도구입니다. 만약 구글 시트에 정리된 오프라인 데이터가 있다면 데이터를 대시보드에 연결하여 아래처럼 그래프 및 테이블 형태로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데이터를 하나의 장표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시보드를 통해 모든 것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과를 시각화하여 의사 결정을 위한 시간은 줄일 수 있습니다.
구글 트랜드 데이터를 활용한 미국 대선 관련 대시보드 :)대시보드는 한번 생성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서비스 핵심 지표 추이를 체크하면서, 추가 혹은 수정할 위젯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작은 화면에서도 핵심 지표 추이 파악이 되도록 직관적이어야 합니다. 활용되지 않는 대시보드는 의미가 없습니다. 시각적으로 화려한 대시보드보다 실무 활용에 중점을 두고 대시보드를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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