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마케팅 활동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구글 애널리틱스 캠페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캠페인이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마케팅 활동을 의미합니다. 자사 회원에게 보내는 뉴스레터 혹은 검색엔진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 키워드 혹은 배너 광고 등이 캠페인에 해당합니다. GA에서는 획득 메뉴 클릭 시 캠페인 보고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구글 애널리틱스가 캠페인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마케팅 혹은 분석 담당자는 랜딩 페이지 링크 뒤에 캠페인 변수를 붙여서, 해당 링크가 GA 캠페인으로 인지되게 해야 합니다. 번거롭지만 매체별 정확한 성과 파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죠.
랜딩 페이지 링크 뒤에 캠페인 변수를 붙이는 일련의 작업을 캠페인 태깅이라 합니다. 캠페인 태깅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데이터 퀄리티가 결정됩니다. 바꿔 말해 데이터가 아름답게 수집될 수도 있고, 엉망으로 수집될 수도 있습니다. GA를 제대로 활용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양합니다만, 그중 하나는 수집된 캠페인 데이터의 정합성을 보는 것입니다.
GA 캠페인 링크 생성 URL
랜딩 페이지 링크 뒤에 붙이는 필수 캠페인 변수값은 크게 3가지입니다. 반드시 3가지 변수가 최종 랜딩 링크에 있어야, GA는 해당 링크를 캠페인으로 인지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붙이지 않으면 캠페인 보고서에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습니다.
utm_source (소스명) = 출처 (Where)
utm_medium (매체명) = 매체 및 광고 형태 (How)
utm_campaign (이름) = 목적 (What)
만약 위 3가지 변수에 추가로 데이터를 분류하려면 아래 캠페인 변수를 추가로 붙일 수 있습니다.
utm_term (키워드명) = 유입된 키워드
utm_content (광고 콘텐츠) = 콘텐츠 컨셉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회원가입 이벤트 페이지를 페이스북에 CPC 과금 형태로 광고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GA에서 데이터를 캠페인 보고서에서 확인하려면, 앞에서 언급드렸듯이 랜딩 링크 뒤에 캠페인 변수를 붙여줘야 합니다. 개발팀에 요청하지 마세요.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하셔야 합니다. 개발이 필요하지 않아요. 아래 링크는 캠페인 변수를 붙여서 캠페인 링크를 생성한 예시 URL입니다.
www.myshop.co.kr?utm_source=facebook&utm_medium=cpc&utm_campaign=fb+event+join
만약 위와 같이 캠페인 변수를 붙여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GA는 해당 링크가 페이스북을 통해 유입되었는지 확인은 됩니다. 하지만 어떤 광고 형태이며 캠페인 이름이 무엇인지는 확인 불가합니다. 때문에 각 캠페인의 성격과 컨셉에 맞게 태깅을 해주는 것은 정확한 성과 파악을 위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각 캠페인 변수명은 정하기 나름입니다. 정답이 따로 없습니다. 단, 변수 네이밍에 대한 룰을 정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의 캠페인이라 할지라도 변수를 다르게 붙여주는 경우 캠페인 데이터가 다양한 형태로 수집됩니다. 이는 데이터 정합성을 어긋나게 하며, 분석을 진행할 때 데이터 클린징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내부에 룰을 정하고, 마케팅 혹은 분석 담당자들이 정한 룰을 지키는 것을 가급적 권장드립니다.
지금까지 구글 애널리틱스 캠페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마케팅 활동에 따른 성과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마케팅 담당자의 숙명입니다. 이를 위해 캠페인 태깅 작업이 필요합니다. GA를 분석 도구로 활용한다면 말입니다. GA를 분석 도구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위 작업을 하지 않으셔도 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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