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이켜 보면서, 힘든 기억들 버텨내고 살아낸 기억들 틈에 생각지도 못하게 공모전에 냈던 것들이 대상이라는 결과를 두 번이나 가져왔다.
한 번은 저출산 사진공모전이었고,
다른 한 번은 사랑의 편지 쓰기 공모전이었다.
상금도 상금이지만 내 자존감 회복에 더없이 좋았다.
열심히 살아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2026년도 힘을 내서 살아내라는 것 같았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걸 느끼는 순간 힘을 얻게 되었다.
무너지고 자책의 길에 빠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다시 일어나서 무엇이라도 해내려고 했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게 아닐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나는 2026년에도 살면 살아진다는 걸 증명하면서 또 많은 것들에 도전하고 이루어낼 참이다.
새롭게 시작된 2026년 모두가 평안하고 풍족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