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해냈다는 성취감이 나를 버티게 한다.
큰 일을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아주 작은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 나는 하루를 세 번 시작된다. 中
한 예능에서 김영철과 이경규와 대화하는 내용 중 이런 얘기가 있다.
김영철은 자신만의 행복의 비법에 대해 말을 했다.
"요즘은 5시 50분에 일어나서 5분 책 보는 게 하나 있다. 책 보고 스트레칭 좀 하고 씻고 6시 20분에 나가면서 화상영어를 한다. 저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 이유를 이제 알았다"라며 "불편한 걸 잘해야 한다. 불편한 건 감수하고 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5년 넘게 워킹맘을 지내고,
주말 부부로 독박 육아-
회사에서도 바쁘다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 최악의 조건이다.
하지만, 오로지 나를 위해 하는 일들이 있다.
1) 매일 2-3분씩 듀오링고를 한다. 어느덧, 연속학습 758일을 달성했다.
2) 매일 지하철 or 자기 전에 최소 10분 정도 책을 읽는다.
그래서 많이는 읽지 못해서 한 달에 2권은 읽는 편이다.
3) 간단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한다. or 겨울을 제외하고 주 2-3회 3Km 러닝을 한다.
다른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시간 맞춰 배울 수 없어, 아무 때나 나가서 할 수 있는 러닝을 하게 되었다. 너무도 다행힌 점은, 러닝이 요즘 열풍이라 트렌드에 맞게 가는 듯해서 더욱 힘이 난다는 것!
내가 163cm에 52kg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4) 짧게라도 글을 쓴다.
오늘도 이 시간 육퇴를 하고 바로 잘 수 있었지만, 오늘도 잠깐 시간을 내어 글을 쓴다.
오늘의 나를 기록하고 싶고, 글을 쓰며 인생이 바뀐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어 조금씩이라도 도전하고 싶다.
5) 집안 청소를 한다.
아무리 피곤해도, 청소기를 돌리고 정리 정돈을 하여 집을 관리한다.
깨끗한 집이 항상 유지되어야 복이 들어온다고 믿는다. 하루 귀찮다고 청소를 안 하면, 순식간이 집이 지저분해지고 나 자신도 나태해진다.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을 다 합치면,
24시간 중 1시간도 되지 않는다. 아니, 30분도 안된다.
하지만 그 30분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다.
편한 것만 찾으려고 하면,
인생에 결국 남는 것이 없다.
불편함을 감수해야,
나에게 남는 것이 있다.
오늘 편하자고 배달 음식 시켜 먹고, 핸드폰 보며 널브러져 있는 것보다는
불편해도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운동하고 책을 읽다 보면
변화된 나를 발견하게 된다.
하루하루가 쌓이다 보면,
분명 내가 상상했던 근사한 할머니가 되어 있을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