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스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할 때
"백만장자 마인드를 갖기 위해 내가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생각의 습관’은 무엇입니까?"
최근에 읽고 있는 하와이 대저택 저자가 쓴 밤과 나침반이라는 책에서 위의 질문이 있었다.
이 질문을 붙잡고 일주일째 글을 쓰지 못했다.
멋진 통찰을 써 내려가고 싶었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답을 몰랐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은 선명한데,
그 경로는 안개 속이었다.
당장 투자를 시작하면 백만장자가 될까?
그냥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부자가 될 것이다.
매일 같이 쓰면 되는 것일까?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매달 돌아오는 아이 교육비와 대출비에 치이다 보면,
투자할 돈 자체가 실종되어 버린다.
다들 애 둘 키우며, 특히 고등이 있는데 저금할 돈이 있다면 놀랠 뿐이다.
월급에서 남은 돈을 긁어모아 투자하는 방식으로는
부의 추월차선은커녕 유지조차 버겁다는 사실을 직시한다.
결국 결론은 하나였다.
종잣돈을 모으는 속도를 바꿔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라는 질문에 도달하면,
다시 막막해진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이 우스꽝스럽고도 간절한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 지금의 나다.
일주일의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백만장자 마인드란 대단한 투자 기법을 아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 자본의 흐름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직시하지만,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음에 나 자신의 믿음부터가 시작이다.
물론 지금은 부자가 되는 법을 모르지만,
내가 모르고 있음을 인정하되
나는 할 수 있음에 대한 믿음이
비로소 진짜 공부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막막함을 걷어내고,
나의 수입과 지출, 그리고 '시간'이라는 자원을
어디에 재배치할지 기록해보려 한다.
그리고 어떻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아가는지
나부터 어떻게 부자가 됨을 믿게 되는지.
사실 부자는 왠지 나와 거리가 먼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그게 가장 큰 문제이기에.
나의 'Amazing'한 부의 여정을 써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