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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정한 변리사 Jan 21. 2020

불신의 사회 대한민국. 근원은 '결재와 품의' 제도.

신뢰사회로 가려면 리더의 문제인식능력과 팀원의 문제해결능력 배양이 필요

'결재와 품의'제도는 일본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 지방 다이묘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만든 시스템이다. #일제시대 에 한국에 도입된 제도.

결재와 품의 시스템을 고안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출처 : 일본 웹사이트)


(조선시대에는 지방자치제가 확고하여 변사또가 알아서 통치 & 책임을 지는 시스템... 이것도 문제는 많았지... 암행어사가 공수처 역할을 했다고 봐야하나...)

출처 : 김옥재 작가님의 '춘향전'


리디북스에서 <기술창업36계> 전체보기

https://ridibooks.com/books/4168000021


불신의 사회에서는 '결재와 품의' 시스템이 효율적이나, 창의적 신뢰사회로 가려면 사라져야 한다. 30살이 넘은 어른들을 어린이 취급하는 '결재와 품의' 시스템. 팀원 스스로 생각할 능력을 키울 기회를 주지 않으며, 결국 팀 리더의 피로와 조직의 비효율성으로 이어진다.


결제와 결재의 차이. 책임지지 않으려는것이 바로 '결재' (출처 : 트위터)





일부 앞서가는 대기업에서 #사내벤처 를 하고, #스타트업 을 배우려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문제를 인식했기 때문. 팀원들의 #문제해결능력 배양을 위해서는 #문제인식능력 있는 리더가 '결재와 품의'가 스스로를 죽이고 있음을 인지해야한다.



우리나라의 진보성향 대통령들은 이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우리사회의 #권위주의 타파에 앞장섰다는데 박수를 보낸다. 물론, 5년 권력이 30년 권력을 이기기 힘들기 때문에, 쉽게 바뀌기 어려운 문제이긴 하나, 공무원들의 창업휴직이 도입되면 좀 나아지겠지...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07466.html?_fr=fb#cb

충TV 공무원 '홍보맨' 인터뷰는 정말 맞는 이야기.

충주시 시장님의 '신뢰'가 이 친구의 성장에 비료같은 역할.

창의적인 팀 문화는 리더의 팀원에 대한 '신뢰'가 그 시작이다. 신뢰사회는 그렇게 구축되는 것이다.

결재를 받지 않는 충주시 홍보맨. (출처 한겨레tv)


결론. 스타트업 정신으로 '결재와 품의'를 조금씩 걷어내자. 처음엔 어색하고  어렵겠지만....


팀원들을 어른대접 해드리자.

권한과 책임을 키워주자.

그것이 팀이 성장하는 길이고, 팀 리더가 편해지는 길이다.


p.s 대신, 신뢰를 어긴자에게는 반드시 큰 벌을 내려야한다. #전관예우 , #싸바싸바 같은것은 절대 없어야 함.

#신뢰사회 는 #엄정한 사회 시스템이 기본바탕임(미국봐라... #정부지원사업 돈 빼먹다가 걸리면 다시는 사업 못한다.)


p.s 꼰대들은 어차피 사라질 예정. 문제는 젊은꼰대 들임. 이들이 사라져야 사회가 점점 맑아짐


p.s 요즘 분위기에 안맞는 짤 사진이지만... #결재와품의 창시자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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