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이 이쁠 나이
파릇파릇한 소녀들에게 “쌩얼이 더 예쁜 나이인데, 왜 화장을 하니?”라는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
각자의 나이대마다 최선의 모습이 있는 법이니까.
지금 이 순간,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가꾸고 표현하는 것일 뿐.
나의 부러움을 잘난 척으로 포장해 투덜거리는 어른들, 솔직히 별로다.
독서와 기록을 사랑하며, 삶을 기록하는 사람입니다. 책을 읽으며 사유한 것들, 그리고 정작 나의 아이들은 듣지 않지만 꼭 전하고 싶은 다정한 잔소리를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