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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ngNang Nov 19. 2016

하야가

nangnang

오늘은  대학생인 딸이랑 아들이랑 같이

광화문에서 만나

함께 외쳤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20대가 된 딸과 아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최루탄 앞에서

마음 속으로는 겁을 먹으면서도

목청껏 외치며 투쟁하던 그 시절 20대의 나


지금은

축제같은 투쟁

콘서트같은 항쟁

나들이같은 저항


자식들과 함께 거리에서니

만감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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