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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셉 Nov 01. 2024

나의 영혼아

무엇을 먹고 입는지

고비 사막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무엇을 먹고 입는지를

손안에서 보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도 있지만,

때때로, 비교되는 자신으로 인해

우울해지거나 절망하는 시대를 살아 갑니다.

가득한 콘텐츠에 비해서 오늘의 나의 처지는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평범하기만 해도 얼마나 좋을까요?

인생은 고통과 절망의 연속인 것만 같습니다.

성경은 이런 엉망진창같은 인생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다윗은 조용히 하나님만 기다립니다.

구원이 그분에게서 나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시62:2)

그가 처한 상황은 이후 많은 구절에서 이어집니다.

"언제까지 나를 모함하겠느냐? 입으로는 축복하지만

속으로는 저주하고 있지 않은가?" (시62:4-5)

상황이 바뀌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살다 보면 알게 됩니다.

과연 상황이 쉽게 바뀌는지.

사람은 쉽게 변하는지.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고,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하나님께 등 돌려 대적하는 것이

인간의 실상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기름부음 받았음을 알았어도

수많은 사람이 그를 대적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늘이라는 시간에 주님을 바라보는 것,

쉽게 움직이지 않는 내 영혼이

주님을 바라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나의 구원과 나의 소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62:1,5)

<노래하는풍경 #1602>

#구원 #다윗 #시편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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