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by 이요셉

고등학교 때 학원에 등록했더니

신입생이라고 노래를 시켰습니다.

그때 나는 이성균의 '골목길'

이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걸음 두 걸음

골목길 걸을 때

들려오는 찬양 소리에


..나는 예수님이 정말로 좋아요

나 항상 사랑할래요"

학원생들의 표정은 복잡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찬양만 듣고 불렀지만

실제로 내 삶은

이런저런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어릴 적부터 찬양을 불렀지만

찬양의 가사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손을 들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나의 삶의 문이 열렸네"


노래 불렀지만 정작 나는 왜 찬양에

유월절이 들어가고, 어린 양이 들어가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는 이 시간,

3년간 동고동락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가장 가까이서 본 가룟 유다는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줄지 의논한 뒤

기뻐하며 거래하고 있습니다. (눅 22:4-5)


마치 하나님은 이 일련의 상황에서

일하시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누가는 여기에 한 줄을 적어 넣습니다.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 날이 이른지라 (눅22:7)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노예로 있을 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열 가지 재앙의 절정에

유월절 사건이 있습니다.

죽음의 천사가 이집트의 모든 맏아들을 덮쳤지만

이스라엘의 집들은 문설주에 바른

어린 양의 피를 보고 넘어갔습니다.

* 유월절(Passover) : 넘어가다 (pass over)


당시 애굽에서 고통하던

약 200만 명 이스라엘 사람들을 자주 상상하곤 합니다.

그 안에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적어도

나 같은 사람 한 명은 있지 않을까요?


내 이성과 내 감정으로도

내가 지은 수많은 죄들 때문에

나를 용납하지 못할 죄인 한 사람.

하지만 그가 애굽에서 죽지 않은 이유는

그가 구원받은 이유는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유월절에 피 흘린 어린 양의 피 때문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나의 삶의 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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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살게됩니다

#종교지도자와가룟유다의거래

#그배후에서일하시는주님의일하심

#지금이시대에도_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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